잡다한 생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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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진실이 말도 안되는 유사과학이라면?

by 고흐따라쟁이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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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과학 로고

 

인류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과학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끊임없는 지식의 추구로 인간의 지능보다 더 발전한 인공지능까지 만들며 영화에서나 보던 우주로의 여행도 이젠 가능한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런 최첨단인 시대에도 아직도 과거 잘못된 상식이 아직까지 일반 상식처럼 돼버린 유사 과학들이 있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있었던 유사 과학에 대해 알아보자.

유사과학이란? 과학적이라고 주장하나 과학적이지 않은 비과학을 일 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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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파에게 칭찬하면 잘 자라요.

몇 년전 양파를 두 개를 동일한 조건에 놓고 한쪽에는 나쁜 말, 다른 한쪽은 좋은 말을 하는 테스트가 있었다. 실험기간은 몇 주 혹은 한 달 정도였으며 그 결과는 당연히 좋은 말을 해준 양파가 잘 자랐다는 아름다운 결말이었다. 이 실험은 어느 한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해준 곳으로 당연히 그 결론을  찰떡같이 믿었던 어느 날 친구에게 '양파에게 좋은 말하면 잘 자란 대'라고 당연하게 말을 했다. 그 친구는 어이없다며 맹비난하며 비웃던 것이 생각난다. 그래 니 말이 옳았다.이 넘의 방송국의 말을 믿다뉘.

매우 일반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양파가 뇌가 있고 귀가 있어서 인간이 하는 말을 알아듣고 좋은 말과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 쑥쑥 잘 자란다? 이 건 전대미문의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고 새로운 종이 탄생한 것이다. 이 얼마나 실로 놀라운가. 양파와 인간이 대화까지 하다니. 게다가 만날 칭찬만 하니 양파는 잘 자랄 수밖에 없고 수확량도 확 늘아서 똑똑한 양파로 인해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될 것이다. 이 내용을 딱 영화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제목은 "칭찬받은 양파, 마구마구 생기다"

 

대충 이 정도만 해도 전혀 현실적이지 않으니 구체적인 증거 없이 '좋은 말 양파'는 거짓이 설명이 된 듯하다. 결론은 양파가 좋은 말이건 나쁜 말이건 상관없이 잘 자랄 수 있는 건 영양분의 좋은 토양에서 충분한 햇빛을 받으면 잘 자란다 것이 진실이다. 그렇지만 양파와 별개로 서로서로에게 좋은 말은 하며 가뜩이나 살기 힘든 지금 이 상황에 서로서로 용기를 주면 좋겠다.

 

 

 

2.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1969년 동아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통풍이 안 되는 좁은 방에서 선풍기 틀고 자면 사망한다는 오류가 있는 내용이 있었다. 당시의 시대 상황에 나온 해프닝 같은 내용이지만  생각보다 오랫동안 이 내용은 진실처럼 많은 사람이 믿어 왔었고 지금까지도 믿은 사람들이 있다고는 한다. 그러나 선풍기로 인해 사망했다는 기사는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과거의 기사의 내용은 저체온증과 호흡곤란으로 사망한다고 하지만 선풍기가 저체온증을 일으킬 정도의 바람세기도 아니며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호흡과는 무관하다. 실제로 선풍기을 틀어놓고 잠자는 실험을 했는데 바람세기로 저체온 및 호흡곤란이 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만 시원하게 자서 깊은 숙면했다는 실험자의 의견이 있었다니 뭐라나.

 

 

3. 뇌의 100% 사용하고 있지 않다.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루시'는 인간의 뇌를 100% 가까이 사용해 점차 초능력자가 되어 평범한 인간이 할 수 없는 온갖 능력을 발휘하다 나중에 usb가 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이 영화는 인간이 뇌를 매우 일부만 사용하는 전제하에 시작된다. 그럼 이 설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미국 저명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인간의 뇌가 10%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마치 하나의 과학적 상식처럼 인간은 무한한 능력이 있지만 그것을 다 사용 못 하니 언젠가는 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진 뇌의 능력을 10%만 사용한다는 인간이 과학적으로 인간의 뇌 사용량을 측정했는데 뇌를 스캔해 본 결과 한 번에 뇌를 사용하진 않지만 부위부위 별로 골고루 100%를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초능력자가 될 일은 없을 듯하다. 게다가 100%의 뇌를 다 써도 인간이 아닌 인간도 많다.

 

4.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머리가 빠지지 않는다”가 정답이다. 산성비를 맞는다고 해서 직접적인 탈모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ph value라고 하여 산성과 알칼리를 수치화한 것이 잇다. 산성 0부터 시작해 알칼리 14까지 있으며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수치는 4~9 사이다. 이 수치는 음식이나 의복에 따라 value를 지정하지만 4~9가 가장 일반적이다.


그럼 우리가 걱정한 산성비의 수치는 어느 정도일까?
산성비는 수소이온농도 (pH) 5.6 이하의 산성도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산성비는 맞았다고 머리털에게는 해를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비를 맞고 다니란 말은 아니다. 공기 속에 있는 미세먼지가 인체가 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꼭 비를 맞고 싶다. 너무 맞고 싶다. 비 맞는 게 소원이다 그러면  가급적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온 후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씻겨 나간 후에 비를 흠뻑 맞으면 될 듯하다.

ph value

5. MSG 화학조미료는 몸에 안 좋다.

왠지 MSG는 화학적으로 만들어서 섭취하면 몸에 굉장히 안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우선 MSG가 무엇일까? MSG는 글루탐사나트륨이라고 부른다. 글루탐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중에 하나이며 대표적으로 다시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감칠맛을 낸다.

천연 MSG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나?
다시마 외에도 고기, 생선 등의 단백질, 양파와 토마토, 인간의 모유에도 있다. 그럼 화학 MSG는 어디서 왔나? 사탕수수를 고체화해 분말로 판매하기 좋게 상품화한 제품을 말한다.


왜 화학조미료가 몸에 안 좋다고 생각하게 된 것일까? 1960년대 미국에서 다량의 MSG를 먹고 구토와 가슴 통증, 근육경련을 일으키고 비만까지 유발하는 주장에 의해서 이다. 그러나 여러 논문과 실험에 의하면 MSG로 인해 이러한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되려 소금에 비해 짠맛이 덜하기 때문에 소금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결론은 MSG는 그냥 맛있지, 그래서 라면이 정말 맛있다.

 

6. 수소수를 마시면 질병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수소수란 기본 물 Water인 H2O에서 수소를 더 첨가해 제조한 혼합음료를 말한다. 수소수를 마시면 피부가 좋아지고 아토피를 없애고 소화를 도와줄 뿐 아니라 미세먼지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해 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도 수소수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보고 있으면 점차 빠져드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신비스러운 물인지 음료인지는 식약청에서 활성산소 제거 및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게다가 임상적 근거나 학술적으로 근거가 매우 부족할 뿐 아니라 의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어서 그냥 맛 좋은 음료 정도로 인식하면 될듯하다. 그런데 가격이라도 저렴하면 어찌어찌 눈감아 줄텐데 눈 가리고 아웅 하면서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단다.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일반 H2O을 섭취하시길 추천한다.


그 외 여러 가지 유사과학의 예들이 있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고 추가 흥미로운 유사과학이 있으면 2탄으로 다시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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